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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걸리던 제네시스 GV80, 7개월이면 받는다…아이오닉6는 2개월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4.04 16:37
수정2023.04.05 09:58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차 대기 기간이 크게 짧아졌습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4월 차종별 예상 납기표에 따르면, 6개월 전만 해도 30개월을 기다려야 했던 GV80 가솔린 2.5T 모델의 대기는 7개월로 줄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올해부터 완화하며 대기 기간도 정상화하는 모습입니다.

현대차의 세단 아반떼의 1.6 가솔린 모델은 이달 계약 시 인도 기간이 3개월로, 6개월 전 대비 7개월이나 줄었습니다. 기아의 K5와 K5의 가솔린 모델들도 4주∼4개월로 출고 기간이 짧아졌습니다.

중형 SUV 투싼은 6개월 전만 해도 전 모델의 대기기간이 9∼13개월이었지만, 이번달은 4∼5개월로 줄었습니다.

기아의 SUV 스포티지와 쏘렌토 가솔린 모델도 6개월 전 대비 각각 7개월, 8개월씩 대기가 줄어 계약 후 7개월, 2∼3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해졌습니다. 제네시스도 세단은 1∼2개월, SUV는 3∼7개월이면 인도가 가능합니다.

아이오닉6의 경우 현재 2개월만에 신차를 받을 수 있고, 아이오닉5와 기아 EV6의 인도 기간도 6개월로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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