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카드 지출액 감소…"경기 안 좋은데 지출 줄여야죠"
SBS Biz 김기호
입력2023.04.04 08:41
수정2023.04.04 08:48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지난 2월 전체 카드 사용이 증가했지만 평균 지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3천85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습니다.
전체 카드 중 신용카드의 2월 평균 승인액은 5만5천267원, 체크카드는 2만4천654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3.1%와 0.4% 감소했습니다.
카드 유형별로 보면 개인카드는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이 3만8천553원으로 0.8% 줄었고, 법인카드는 12만8천106원으로 9.5%나 급감했습니다.
반면 지난 2월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을 보면 승인 건수는 20억건, 승인액은 87조5천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5.8%와 13.3%가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2월 운수업의 카드 승인액이 1조4천7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2% 급증했고 숙박·음식점업은 11조6천100억원으로 48.7% 늘었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이 대외 활동을 개시함에 따라 카드 자체를 많이 쓰면서 전체 카드 승인액은 늘었지만, 고금리 등 대내외 악재로 개인별 돈 씀씀이는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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