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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한국과 부산은 준비 돼"…재계, 엑스포 유치에 '총력'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4.03 18:47
수정2023.04.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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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오늘(3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만났습니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위원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는 신라호텔에서 BIE 실사단 환영 오찬을 했습니다.

오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 경제인과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 BIE 실사단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어제(2일) 방한한 실사단은 파트릭 슈페히트 단장을 포함해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회원국 대표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오찬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실사단에 짧지만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지만, 한국과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BIE 실사단은 5박 6일간 한국에 머물며 부산엑스포 개최 이유와 주제, 부지와 교통 등 인프라 시설, 숙박 대책, 재정계획, 전시 참가자와 관람객 수 등 14개 항목을 중점 점검할 계획입니다.

BIE 실사단은 후보국의 유치 역량과 준비 수준, 국민적 관심도 등을 심층 평가해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현지실사 평가 내용이 담긴 보고서는 오는 6월 BIE 총회에서 회원국 171개국에 배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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