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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통합사 출범…"2030년 영업이익 5조원 달성"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4.03 17:06
수정2023.04.03 17:11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말 한화디펜스에 이어 지난 1일 한화방산을 합병하며 통합사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늘(3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1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뉴비전 타운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우리는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은 물론 자유세계를 수호하는 책임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해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 우주, 방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입니다. 손재일 대표는 이날 비전 발표에서 방산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토탈 디펜스 솔루션', 독자엔진부터 우주사업까지 확대하는 '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리더', 친환경 ESS 등을 기반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에 진출하는 '뉴 모빌리티 패러다임 드라이버'라는 3개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손재일 대표는 "자회사는 물론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2030년에는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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