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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 月 최다판매…KG 모빌리티 '이 차 효자네'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4.03 15:48
수정2023.04.04 08:02

[사진=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가 지난달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 8천904대, 수출 4천775대를 포함해 총 1만3천679대를 판매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1%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8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20년 11월(9천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5% 증가했습니다.

특히 토레스는 6천595대가 판매되면서 KG 모빌리티가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1월 토레스 판매를 두 달 만에 경신했습니다. 토레스 출시 후 누적 판매는 3만 9천336대입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물론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3월에는 베트남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내년 연간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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