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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안전평가' 최우수 어디?…대한항공은 평균 이하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4.03 08:44
수정2023.04.03 08:46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연합뉴스)]

국적 항공사 11곳 가운데 에어부산의 안전 수준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사별 안전수준을 평가한 결과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아시아나항공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플라이강원, 에어인천의 경우 전체 항공사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지상 이동 중 항공기 간 접촉, 필리핀 세부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 이탈 등의 사고가 났습니다.
   


국토부는 오늘(3일)부터 항공사 사고 현황 등의 안전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현장 감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 분야 민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항공안전 민간 전문자문단'을 운영합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처음으로 운영하는 항공안전 민간 자문단이 새로운 시각에서 항공안전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양보 없는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항공안전을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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