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지하철 창문 뜯어갔다?…황당 절도범 찾아요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31 08:28
수정2023.03.31 10:44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열차 창문을 누군가 뜯어가는 황당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0시 5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290편성 4호차(2490칸)의 측면 창문이 뜯겨져 나갔습니다. 공사는 현재 객실 내부와 하차역인 신도림역의 CCTV를 확보했습니다.
공사가 확보한 CCTV에는 키 170cm~180cm 사이의 보통 체격을 가진 남성이 범행 당일 운행 중인 2호선 열차에 타 있다가 노약좌석 뒤쪽의 상부 창문을 떼어낸 뒤 준비해온 가방에 담아 훔쳐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서울교통공사측은 해당 열차가 창문이 없어 안전상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열차 운용 계획에도 일부 차질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강남부자 예금 빼나?" 뱅크런 경보 빨라진다
- 2.쉬면서 월 170만원 받는다고?…사상 최대라는 '이것'
- 3."70% 할인 패딩만 뒤져요"…지갑 못 여는 소비자들
- 4.우리은행, 전국 영업점 21곳 통폐합
- 5.통장에 월 200만원 꽂힌다…국민연금 4.4만명 누구일까?
- 6.워런 버핏, 22년 만에 '여기' 투자했다…美 증시에 대한 경고?
- 7.'이러니 국장 탈출?'…현대차證 주가급락 왜?
- 8.이재용 "삼성 상황 녹록지 않아…기회 달라"
- 9.[단독] '라라스윗' 설탕 대신 대장균 득실…식약처 회수
- 10.위기설 롯데, 그룹 상징 '월드타워' 담보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