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외이사 3인 동반 사퇴…재선임 의안 주총서 폐기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3.31 08:14
수정2023.03.31 10:42
재선임에 나선 KT 사외이사 후보 3명이 오늘(31일) 동반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새로운 이사회가 꾸려질 때까지 상법상 퇴임이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KT는 오늘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강충구 고려대 교수(현 KT 이사회 의장), 여은정 중앙대 교수,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 등 3명에 대한 재선임안(1년)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퇴로 사외이사 3명에 대한 재선임안(1년) 안건은 오늘 주총 안건에서 자동 폐기됩니다.
한편 표 이사의 경우 오늘 주총에 앞서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 10.12%)과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지분 7.79%) 모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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