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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권 거침없네!"…용인 처인구 집값 지각변동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31 07:54
수정2023.03.31 10:43

‘반도체 특수’ 기대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값이 10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7일 기준)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43% 올랐습니다. 지난해 5월 16일(0.01%) 이후 45주 만의 반등입니다.

앞서 정부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을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지정했고, 삼성전자가 이곳에 30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 5개를 짓는다는 것에  따른 기대심리가 아파트값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꼽히는 남사읍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입니다.  지난 15일부터 총 45건의 매매 거래가 신고됐습니다. 

용인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5단지' 전용면적 84㎡(8층)는 지난 2일 3억3천500만원에 거래됐으나 발표 이후인 지난 21일에는 같은 면적 25층이 4억6천만원에 매매됐습니다. 

용인 수지구도 -0.29%에서 -0.24%로 낙폭이 둔화했고 기흥구도 -0.32%에서 -0.31%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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