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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콜라도 같이 사면 싸다…모이면 싸지는 비법은? [머니줍줍]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3.30 07:45
수정2023.03.30 09:55

[앵커]

같이 모이면 저렴해지는 다양한 서비스들 어떻게 하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문세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문세영 기자, 이렇게 공구를 하면 식비 얼마나 아낄 수 있나요?

[기자]

특히 공구 거래 글로 많이 보였던 음료수의 경우, 식자재마트에서 24개를 묶어서 파는 업소용 캔 음료수가 한 캔에 687원꼴인 반면, 온라인몰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이 개당 950원이었습니다.



식자재마트에서 40개를 묶어 박스째 팔던 진라면은 개당 572원꼴이었는데, 온라인몰에서는 개당 716원꼴이었습니다.

[앵커]

음료수, 라면 공구하면 온라인몰보다 1만 원 가까이 저렴하게 살 수가 있겠네요.

그럼 이런 제품들을 어디서 공구를 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주로 당근마켓 같은 동네 커뮤니티 앱이나 동네 사람들이 모여 있는 네이버 카페 등에서 라면·냉동식품·신선식품 공구 게시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는 댓글을 쓰거나 오픈채팅방에 참여해서 공구에 참여할 수 있고, 동네 커뮤니티 앱은 공동구매를 쉽게 할 수 있게 '같이 사요'라는 서비스를 만들어놨는데요.

몇 명이 공구할지, 인당 얼마인지, 어디서 만나서 거래할 것인지 관련해 공구 주도자가 표기해 두면 이걸 보고 필요한 사람이 신청하는 구조입니다.

[앵커]

공구를 하는 것처럼 통신비도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서 결합하면 훨씬 저렴해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가장 많이들 쓰시는 통신 3사 모두 최대 5회선까지 가족 결합 할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SKT의 경우 최소 1만 1천 원가량부터 최대 3만 8천 원까지 할인이 됩니다.

KT도 최대 3만 3천 원까지, LG유플러스도 4~5인이 결합하면 각 2만 원까지 할인됩니다.

[앵커]

근데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이랑 같이 살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가족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 결합하는 서비스는 없나요?

[기자]

물론 있습니다.

가족이 아니어도 친구끼리 결합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 할인 서비스가 있는데요.

같은 알뜰폰 통신사에서 최대 3명까지 결합이 가능한데, 이때 인당 3천3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친구가 아니더라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같이 결합할 사람을 찾아서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또, 통신사에 출신 대학교를 인증하면, 같은 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OTT 서비스나 음악 재생 플랫폼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결합하면 이득인 서비스가 또 있을까요?

[기자]

항공권 마일리지의 경우 가족 최대 5명까지 마일리지를 양도하거나 합산해서 쓸 수가 있습니다.

합산 범위가 넓어서 이득인 건데요.

배우자, 자녀부터 조부모, 손자, 장인어른, 사위, 며느리까지도 가능합니다.

가족 등록 신청을 한 후 각자 회원번호를 입력한 다음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가족 등록 후 합산 동의를 누르면 서로 마일리지가 합산되는데요.

출장을 자주 다니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마일리지가 기간 만료로 소멸하는 대신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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