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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기술주 밀었다"…뉴욕 증시 상승 마감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3.30 06:10
수정2023.03.30 08:59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00% 상승하며 3만 2717.6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가 1.42% 오른 4,027.81에, 나스닥 지수가 1.79% 상승한 1만 1926.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강했습니다. 은행 리스크가 감소하고, 국채금리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분입니다.

이날 반도체주 상승세가 강했습니다. 엔비디아가 2.17%, 퀄컴이 3.09%, AMD가 1.62% 올랐습니다. 반도체주 상승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주도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7.19% 오르며 63.5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전날 장 마감 후 자체 회계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이유는 사상 최대 손실이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로 읽혔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이크론이 쌓인 재고를 회계상 손해로 처리하면서 향후 실적 부담이 줄었고, 예상보다 더 많은 감원을 계획 중이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실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을 내다보는데 기준점이 됩니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배럴당 72.9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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