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를 살려라] 숙박 3만원·KTX 50% 할인…유원시설도 업추비 인정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3.29 11:12
수정2023.03.29 11:22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로부터 내수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최대 600억 원을 투입해 필수 여행비를 할인해주고 국내 휴가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숙박과 레저 등 필수 여행비 할인에 400억 원을 지원합니다. 100만 명을 대상으로 숙박 예약 시 3만원을 할인해줍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유원시설을 예약하면 할인쿠폰 1만원을 제공하고 지역관광결합형 KTX 등은 최대 50% 할인해줍니다.
최대 200억 원을 투입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의 휴가비도 지원해 줍니다. 약 19만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적립된 돈은 숙박이나 교통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와 여행 관련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0%포인트 상향합니다.
또 기업의 문화 업무추진비 인정 항목에 유원시설 이용권 등이 추가됩니다.
이밖에 국내 관광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K-pop공연과 미식축제 진행 등 50여 개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각종 이벤트 등과 연계해 백화점·패션·가전·면세점 등의 대대적인 할인행사도 실시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민생 안정과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된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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