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값 폭락, 수요감소…中 6위 음극재 공장 일부 가동중단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3.29 11:11
수정2023.03.29 11:14
[상타이 테크놀로지 (중국 차이신 갈무리=연합뉴스)]
중국의 6대 배터리 음극재 생산기업인 상타이 테크놀로지의 스자좡 공장이 28일부터 가동 중단됐습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29일 전기차 소비 감소와 리튬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음극재·양극재 산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차이신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으로 중국 내 6위의 음극재 생산기업인 상타이 테크놀로지는 올해 초부터 전기차 생산·판매 둔화 속에서 재고량 과다로 동력 배터리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상타이 테크놀로지는 스자좡 공장의 생산 점유율이 5.7%여서 현재로선 타격이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차이신은 하지만 수요 감소가 이어지게 되면 다른 생산 공장의 가동 중단도 검토해야 할 처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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