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5월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7→5일 단축"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3.29 09:22
수정2023.03.29 11:02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5월 초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내리고 격리 기간도 현행 7일에서 5일로 줄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재의 안정적 방역 상황을 감안해, 남아 있는 방역 규제를 조정할 로드맵을 마련했다"면서 "1단계로 오는 5월 초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유지돼 온 현행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 체계로 전환하는 게 1단계 조치입니다. 위기 단계가 내려가면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됩니다.
이후 유행 상황 등을 점검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2단계 조치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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