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 못 먹던 대게, 주말에 반값에 먹어볼까?"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29 07:26
수정2023.03.29 15:28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벌입니다. 대게를 반값에 팔거나 1+1 행사, 한우 40% 할인 등 특가 상품을 내놓고 고객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31일 러시아산 대게 한마리(800g내외)를 2만9990원에, 생생치킨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3000원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합니다.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하고, 국산 브랜드 삼겹살, 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1+1’, 전품목 50% 할인 등 반값 수준의 상품도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까지 100여 가지가량 준비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할인에 나서는데, 제휴 삼성카드 결제 시 한우 등심·채끝 대용량 팩을 1만원 할인 가격에, 국내산 민물장어(특, 750g)를 7000원 할인한 4만2980원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와 롯데쇼핑도 할인행사를 벌입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차 행사로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온리원 세일'을 엽니다.
롯데마트는 25개 카테고리 상품을 선정해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대표 상품인 미국산 소고기와 호주산 와규, 활대게는 '반값'에 판매합니다. 활대게는 올해 중국의 수입 봉쇄 해제와 러시아 산지 공급량 감소 등으로 시세가 40%가량 오른 상황입니다.
또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인 화장지, 여행 가방 등을 특가에 선보이고 100여 종의 반값 할인상품, 일별 초특가 상품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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