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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해킹도 잡는 사이버보안용 인공지능 챗봇 출시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3.29 05:58
수정2023.03.29 07:41

[마이크로소프트 (사진=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현지시간 28일 해킹 방지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챗봇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MS 보안 코파일럿'(Microsoft Security Copilot)이라는 이름의 AI 챗봇은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해킹을 방지하고 공격받았을 경우 이를 빨리 차단하도록 도와주는 툴입니다.

이 챗봇은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대규모 AI 언어 모델(LLM) 최신 버전인 GPT-4와 보안 분야에 특화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악성 소프트웨어 파일, 손상된 시스템 등 다양한 해킹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보안 기업들은 수년간 해킹으로 의심되는 행위를 근절하고 취약 부분을 빨리 발견하기 위해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을 사용해 왔는데, 이 AI를 사용하면 해킹에 대한 분석을 빨리할 수 있다고 MS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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