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공동명의로 하면 차 보험료 절약? [머니줍줍]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3.28 07:43
수정2023.03.28 10:50
[앵커]
자동차보험, 만약을 위해서라지만 아낄 수 있으면 아끼고 싶은 게 자동차 보험료죠.
어떻게 아껴야 될까요?
오수영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보험, 어떻게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나요?
[기자]
요즘 설계사 통해 가입하는 분은 드뭅니다.
다이렉트로 불리는 온라인 보험이 대세인데요.
보험료 할인은 여기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면 가입보다 보통 10% 정도 보험료가 쌉니다.
가입도 편리하고요. 물론 할인 특약이나 할인 옵션은 어떻게 할지 등은 미리 알아둬야 하는 게 다소 번거로운 대목입니다.
[앵커]
운전자 조건을 어떻게 지정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천차만별이라고요?
[기자]
네, 운전자 범위를 '누구나' 혹은 '가족 전체'로 하는 것보다 피보험자 1인 혹은 부부 등 꼭 필요한 사람만 선택해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평균 보험료보다 10% 이상 낮아집니다.
그런데 "자녀가 운전하면 어떻게 하냐"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기본적인 운전자 범위는 부부 한정으로 설정하고, 자녀가 운전하는 특정 기간에만 임시 운전자 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령 조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운전자 연령을 30세 이상으로 한정하면 평균 보험료보다 14.5%를 할인받지만, 21세 이상으로 지정해서 20대 대부분이 운전할 수 있는 차로 만들면 95% 할증된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앵커]
차를 공동명의로 하고 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하던데, 그건 뭔가요?
[기자]
예를 들자면 아빠는 운전 경력이 많고, 사고도 거의 없습니다.
반면 딸은 나이도 20대고 운전도 초보입니다.
딸이 단독으로 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는 150만 원 이상입니다.
그런데 차를 아빠가 99% 소유하고 딸은 1% 지분을 갖는 형태로 공동 명의로 돌려서 보험을 가입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아빠는 사고가 거의 없고, 경력도 많기 때문에 보험료가 70만 원 이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딸은 1% 지분만 갖는다지만 공동소유이기 때문에 이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 '연말정산 한쪽에 몰아주기'와 비슷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누군가한테 판매를 할 때 조금 더 번거로워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또 개인별 상황에 따라서는 차를 공동 명의로 돌리기보다 가족 특약만 거는 편이 총비용 절감 면에서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사회 초년생들은 보험 최초 가입하면 보험료가 높은데, 보험료 할인 꿀팁은 없을까요?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 시 최초 가입자의 경우 보험가입 경력자보다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는데요. 보험 가입 경력이 적으면 사고 위험이 큰 점을 감안해서 할증된 보험료율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가입자의 과거 운전경력이나 보험가입경력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줍니다.
총 다섯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군대 있을 때 운전병이었거나 관공서나 회사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한 경험.
해외에서 운전한 경력, 택시·버스·화물차 공제조합 가입 경력, 다른 사람의 자동차 보험에 추가 경력 인정 대상자로 가입됐던 경우인데요.
주 운전자 본인 외에 함께 운전하는 가족 중 최대 2명까지 운전경력을 같이 인정받도록 특약을 걸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만약을 위해서라지만 아낄 수 있으면 아끼고 싶은 게 자동차 보험료죠.
어떻게 아껴야 될까요?
오수영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보험, 어떻게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나요?
[기자]
요즘 설계사 통해 가입하는 분은 드뭅니다.
다이렉트로 불리는 온라인 보험이 대세인데요.
보험료 할인은 여기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면 가입보다 보통 10% 정도 보험료가 쌉니다.
가입도 편리하고요. 물론 할인 특약이나 할인 옵션은 어떻게 할지 등은 미리 알아둬야 하는 게 다소 번거로운 대목입니다.
[앵커]
운전자 조건을 어떻게 지정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천차만별이라고요?
[기자]
네, 운전자 범위를 '누구나' 혹은 '가족 전체'로 하는 것보다 피보험자 1인 혹은 부부 등 꼭 필요한 사람만 선택해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평균 보험료보다 10% 이상 낮아집니다.
그런데 "자녀가 운전하면 어떻게 하냐"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기본적인 운전자 범위는 부부 한정으로 설정하고, 자녀가 운전하는 특정 기간에만 임시 운전자 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령 조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운전자 연령을 30세 이상으로 한정하면 평균 보험료보다 14.5%를 할인받지만, 21세 이상으로 지정해서 20대 대부분이 운전할 수 있는 차로 만들면 95% 할증된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앵커]
차를 공동명의로 하고 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하던데, 그건 뭔가요?
[기자]
예를 들자면 아빠는 운전 경력이 많고, 사고도 거의 없습니다.
반면 딸은 나이도 20대고 운전도 초보입니다.
딸이 단독으로 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는 150만 원 이상입니다.
그런데 차를 아빠가 99% 소유하고 딸은 1% 지분을 갖는 형태로 공동 명의로 돌려서 보험을 가입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아빠는 사고가 거의 없고, 경력도 많기 때문에 보험료가 70만 원 이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딸은 1% 지분만 갖는다지만 공동소유이기 때문에 이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 '연말정산 한쪽에 몰아주기'와 비슷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누군가한테 판매를 할 때 조금 더 번거로워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또 개인별 상황에 따라서는 차를 공동 명의로 돌리기보다 가족 특약만 거는 편이 총비용 절감 면에서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사회 초년생들은 보험 최초 가입하면 보험료가 높은데, 보험료 할인 꿀팁은 없을까요?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 시 최초 가입자의 경우 보험가입 경력자보다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는데요. 보험 가입 경력이 적으면 사고 위험이 큰 점을 감안해서 할증된 보험료율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가입자의 과거 운전경력이나 보험가입경력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줍니다.
총 다섯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군대 있을 때 운전병이었거나 관공서나 회사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한 경험.
해외에서 운전한 경력, 택시·버스·화물차 공제조합 가입 경력, 다른 사람의 자동차 보험에 추가 경력 인정 대상자로 가입됐던 경우인데요.
주 운전자 본인 외에 함께 운전하는 가족 중 최대 2명까지 운전경력을 같이 인정받도록 특약을 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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