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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억 '택진형' 연봉 깠더니…일반직원 108배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3.28 06:59
수정2023.03.28 10:50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 최고연봉자와 일반 직원 간 평균 연봉 격차가 약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5억 원 이상 고액 연봉자를 공개한 282개 기업의 최고액 연봉자 평균 연봉은 14억1천237만 원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9천92만 원으로 둘 간 격차는 15.5배로 나타났습니다.

최고액 연봉자와 직원 간 급여 차가 가장 큰 기업은 엔씨소프트였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123억 8천100만 원을 수령했는데, 이는 직원 평균 연봉(1억 1천400만 원)의 108.6배였습니다.

2위는 CJ제일제당으로, 이재현 회장은 72억 9천40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이는 직원 평균 7천600만 원의 96배 수준입니다.

그 뒤를 이마트가 이었는데, 정용진 부회장의 연봉(36억 1천500만 원)은 직원 평균(4천500만원)의 80.3배였습니다.

4위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연봉은 35억 600만 원으로 직원 연봉(5천100만 원)의 68.7배, 5위 에스디바이오센서 하태영 대표는 79억 7천600만 원을 수령해 직원 평균 연봉(1억 1천840만 원)의 67.4배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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