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 전력 100% 재생에너지…삼성 20%·네이버 0%대"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3.27 18:16
수정2023.03.27 18:29
국내 기업 네이버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0.64%로 RE100(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달성한 구글에 비해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선경 한국ESG연구소 센터장은 오늘(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지속가능에너지 경쟁력과 정책 시사점' 포럼에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RE100 현황을 밝혔습니다.
한국ESG연구소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매출 단위(십억원)당 전력 사용량이 2021년 0.06기가와트시(Gwh)로 네이버(0.025Gwh)보다 많지만,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합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RE100에 가입해 RE100 연간리포트를 아직 공시하지 않았지만, 지속가능보고서에서 2021년 국내 일부 사업장 범위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0.6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처럼 애플도 2019년부터 RE100을 달성했습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2021년 글로벌 전 사업장 기준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20.48%에 그쳤습니다.
이 센터장은 "애플은 자체 공장이 없고 대부분 아웃소싱하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 역시 삼성전자 대비 매우 미미하다는 특징이 있다"며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을 직접 비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글로벌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과 투자 트렌드를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ESG 연구소에 따르면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은 이번달 기준 29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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