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6일부터 서머타임…한국과 시차 8→7시간
SBS Biz
입력2023.03.26 20:32
수정2023.03.26 20:38
[독일 여름밤 하늘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머타임 개시에 따라 유럽에서 26일 새벽 2시는 새벽 3시로 조정됐다.
이날 새벽 2시를 기해 시곗바늘(시침)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1시간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한국과 시차는 중앙유럽표준시(CET) 기준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은 오는 10월 29일 해제된다.
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표준시를 1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겨울철을 앞두고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1시간 뒤로 다시 늦추게 된다.
이로써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지만, 저녁에는 바깥이 밝은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유럽연합(EU)은 1996년부터 3월과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개시, 종료하고 있다.
서머타임은 낮 시간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1973년 오일쇼크 때 처음 도입됐으며 독일에서는 198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