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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진해군항제 개막…"다음주 초 벚꽃 절정"

SBS Biz 안지혜
입력2023.03.25 13:50
수정2023.03.25 14:03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서 상춘객이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돌아온 진해군항제가 어제(24일) 오후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행사를 열고 오늘(25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온 상춘객들은 진해구 곳곳의 36만여 그루에서 모습을 드러낸 연분홍 벚꽃의 자태에 연신 미소를 지었습니다.

현재 50% 정도의 개화 상태를 보이는 진해 시가지 벚꽃은 다음 주 초 만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차들이 몰리면서 조금씩 정체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낮부터 주말인 내일까지는 특히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진해군항제는 오는 4월 3일까지 10일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창원시는 이 기간 역대 최다 인파인 450만명 가량이 진해를 찾을 것으로 보고, 경찰·소방 등과 합동으로 안전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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