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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2천624명 합격

SBS Biz 김기호
입력2023.03.24 16:46
수정2023.03.24 17:00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결과 2천624명이 합격했습니다.

오늘(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58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1만3천733명이 응시했고, 경쟁률은 5.2대 1이었습니다.



1차 시험 합격인원은 전년 대비 407명 늘었습니다. 

합격자는 전과목 과락 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2천600여명을 결정하며,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됩니다.

최저합격점수는 총점 550점 만점 중 351.0점으로 전년보다 45.0점 하락했습니다. 

전 과목 평균 점수는 63.8점으로 8.2점 하락했습니다. 



최고 득점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 김태경(22)씨,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 박주혁(19)씨였습니다.

합격자 연령대는 20대 후반(25~29세)이 52.9%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0대 전반(37.0%), 30대 전반(8.6%) 순으로 많았습니다. 여성 합격자 비중은 38.2%로 전년 대비 4.3%포인트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이 4천265명, 경쟁률은 3.9대 1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5월 11~24일이며 시험일은 6월 24~25일입니다.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월 3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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