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금교섭 결렬…쟁의조정 간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3.24 09:12
수정2023.03.24 11:31
삼성디스플레이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다시 '파업 리스크'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어제(23일) 진행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금·단체협약 10차 교섭이 결렬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현재 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열린노동조합의 교섭대표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26개의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이 이 가운데 수용한 내용은 시간연차제 도입, 기념일 복지포인트 상향 등 2가지입니다.
노사는 근로시간 면제 한도에 대해서도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1천800명 기준 1만1천 시간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1천800명 기준 7천 시간을 제시했습니다.
근로시간 면제는 근로자대표의 조합활동 또는 노동관계법상 대표활동을 위한 시간을 임금손실 없이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뜻합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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