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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80조 들여 2나노 공장 4곳 건설"…2025년 양산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3.24 03:45
수정2023.03.24 07:19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신주 지역에 2nm(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반도체를 생산할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 남서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는 신주 지역에 총 4개의 2나노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문은 2나노 공장 1곳을 짓는데만 최소 2조엔(약20조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고려했을 때 이번 프로젝트에 최소 8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TSMC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빠르면 2025년 양산을 시작합니다.

TSMC는 지난해 6월 삼성이 세계 최초로 3나노 반도체 양산에 나선지 불과 6개월 만에 마찬가지로 양산을 개시했고, 바로 이어 '2나노' 반도체 양산을 준비하며 1위 지위를 뺏기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입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TSMC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58.5%로 삼성의 3배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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