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권도형 추정 인물 몬테네그로서 체포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3.23 23:15
수정2023.03.28 11:52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24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법원에 출두하고 있다. (포드고리차 로이터=연합뉴스)]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3일) "인터폴에 신청해 발부된 적색수배에 따라 몬테네그로에서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종 신원 확인을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십지지문을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 4월 말 출국해 싱가포르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9월에는 두바이를 경유해 유럽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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