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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업체 '여유텔레콤' 이용자 5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3.23 18:43
수정2023.03.23 18:44

[지난 7일자 여유텔레콤 공지사항 갈무리]

알뜰폰 업체 '여유텔레콤'이 관계 당국에 지난달 말 사이버 공격으로 약 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린 것으로 오늘(23일) 전해졌습니다.

여유텔레콤은 이날 정보보안 당국과 수사기관 등에 전체 가입자 5만1천46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내국인은 2만8천874명, 외국인은 2만2천595명입니다.

해커는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로 여유텔레콤의 계정에 접속한 뒤 이용자 정보를 빼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여유텔레콤은 이달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해킹 피해 사실을 공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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