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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어려울수록 함께 성장"…협력사들과 '상생협력데이' 개최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3.23 17:31
수정2023.03.23 17:32

[삼성전자 2022 우수기술 설명회]

삼성전자가 오늘(23일) 협력회사들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데이'를 열고 동반 성장 의지를 다졌습니다.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의 이청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비롯한 208개 회원사 대표 등 2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 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됩니다.
 
지난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된 상생협력데이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3년 간의 팬데믹 상황을 떨쳐내고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명확한 전략 아래 함께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움츠리기보다는 실력을 키워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노력해 달라"며 "공급망 전체의 생존을 위해 ESG 경영에도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 대표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기술개발로 위기를 극복하자"며 "특히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와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초한 ESG 경영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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