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20만명 넘어…'이 학교'에 가장 많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3.23 14:28
수정2023.03.23 17:26
[지난해 11월 한서대학교 어학교육원이 개최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외국인 유학생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20만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오늘(23일) 2월 통계월보를 통해 지난 1월 말 현재 어학연수 목적 등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이 모두 20만5천167명으로, 지난해 말 19만7천234명보다 7천933명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은 2019년 18만명대로 꾸준히 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에는 4만여명 줄어 15만3천명이었습니다.
유학생들의 출신국은 베트남이 7만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6만3천859명으로 뒤를 이었고, 우즈베키스탄이 1만1천974명, 몽골 1만2천603명 순이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학별 유학생은 성균관대가 4천7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희대 4천439명, 연세대 4천84명, 고려대 3천432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믿었던 내가 호구?…소래포구 말로만 사과 또 반복?
- 2.'유독 비싸다 했더니'...불황도 비켜간 고속도 휴게소
- 3.할아버지·할머니가 주신 손주 용돈 세금 낼까요?
- 4.아이폰·갤럭시 150만원 주고 샀다고?…우리는 '이 폰' 쓴다
- 5.직장 다니는 게 지옥?...공무원 어쩌다 이렇게
- 6.얼마나 많이 샀길래…명품백 팔아 거둬들인 세금 '무려'
- 7.세금 다 낸 회사원만 호구?…돈 펑펑 쓰면서 세금은 '배째라'
- 8.시장까지 등판한 고려아연…울산시장 "좌시 안해"
- 9.'기초연금 40만원', 안 되는 사람도 있다
- 10.17살에 재산이 벌써 2000억원...'금수저' 미성년자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