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속터지는데, 카카오 전 CEO 700억 잭팟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23 13:07
수정2023.03.23 14:00
카카오 전직 대표이사들이 주식매수 선택권 행사를 통해 큰 차익을 누렸습니다.
조수용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작년에 스톡옵션으로만 337억 원, 급여와 상여를 합쳐 총 364억 원을 받았습니다.
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도 작년에 스톡옵션 318억 원 등을 합쳐 334억 원을 챙겼습니다.
두 전직 대표가 작년 한 해 동안 챙긴 보수만 700억 원에 달합니다.
이밖에도 스톡옵션 행사로 수십억 원씩 챙긴 전직 임원이 수두룩합니다.
능력 있는 경영자에게 합당한 보수 챙겨주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러나 주가가 11만 원대에서 곤두박질 쳐, 가까스로 6만 원대를 회복한 상황에서, 주가 하락 책임이 있는 전직 경영진에게 거액을 지급하는 게 맞냐는 논란이 뜨겁습니다.
소액주주 반발이 거센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염치, 카카오 안팎으로 어째 없어 보입니다.
조수용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작년에 스톡옵션으로만 337억 원, 급여와 상여를 합쳐 총 364억 원을 받았습니다.
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도 작년에 스톡옵션 318억 원 등을 합쳐 334억 원을 챙겼습니다.
두 전직 대표가 작년 한 해 동안 챙긴 보수만 700억 원에 달합니다.
이밖에도 스톡옵션 행사로 수십억 원씩 챙긴 전직 임원이 수두룩합니다.
능력 있는 경영자에게 합당한 보수 챙겨주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러나 주가가 11만 원대에서 곤두박질 쳐, 가까스로 6만 원대를 회복한 상황에서, 주가 하락 책임이 있는 전직 경영진에게 거액을 지급하는 게 맞냐는 논란이 뜨겁습니다.
소액주주 반발이 거센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염치, 카카오 안팎으로 어째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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