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조원 받았지만 '주가 1달러' 될 것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3.23 11:54
수정2023.03.23 13:42
현지시간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로 3단계 낮췄습니다.
최근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대형 은행 11곳으로부터 300억 달러(약 39조원)의 유동성을 공급받았지만 피치는 은행이 현재 적자이며 "재무적 구조조정 없이는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치는 또 이 은행의 장기 지방채와 주택담보대출(모기지)도 부정적 전망 요소라며 추가 강등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이 은행 신용등급을 'A-'에서 'B+'로, 무디스도 'Baa1'에서 투자주의 등급인 'B2'로 7단계 낮춘 바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가 주당 1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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