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6시간 뒤 불합격…코레일 황당 실수에 '부글부글'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3.23 06:56
수정2023.03.23 09:12
코레일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올해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15분 뒤 발견했습니다.
일반 공채자의 체험형 인턴 가점과 보훈 제한 경쟁 분야에서 보훈 가점 등 가산점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에 대한 누락이 나온 것입니다.
코레일은 재검증 작업을 거쳐 당일 오후 8시 30분 합격자를 재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격자 1천991명 가운데 보훈 전형 4명과 일반 공채 5명 등 모두 9명의 당락이 뒤바뀌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당락이 뒤바뀐 9명에게 오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입사를 준비해 온 지원자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채용 대행 용역사 등과 협조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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