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만 볼 수 있던 카뱅…NICE 신용점수도 확인된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3.22 15:48
수정2023.03.22 15:53
[카카오뱅크가 신용점수 확인 서비스를 확대했다.(자료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뿐만 아니라 NICE평가정보의 신용점수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에서 KCB와 NICE의 신용점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신용점수와 카드 이용 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 보증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입니다. 지난 2018년 10월 출시된 이후 4년 4개월 만에 827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제휴 신용평가사로 NICE를 신규 추가했습니다. 기존에 제공하던 KCB 신용점수 뿐만 아니라 NICE 신용점수까지 함께 제공해 고객이 서로 다른 신용점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내 신용정보 서비스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용점수 한번에 올리기'를 누르면 고객의 건강보험납부 내역 등 경제활동을 증명하는 서류가 신용평가사로 전달되고, 제출한 서류가 인정되면 신용점수가 올라갑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2월 말까지 ‘신용점수 한번에 올리기’ 기능을 통해 고객 138만명의 신용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인당 평균 상승 신용점수는 17.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이후로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추가하고 이번에 제휴사를 신규로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적극적인 신용정보 관리를 돕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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