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반격…삼성-네이버 내일부터 간편결제 협업 시작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3.22 08:53
수정2023.03.22 12:01
[PC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간편결제 연동 서비스를 내일(23일)부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삼성페이·네이버페이 협업 계획을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알려진 시점보다 1∼2주가량 앞당겨진 것입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55만 곳을 포함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제품 주문을 위해 '일반결제' 버튼을 누르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생깁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삼성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20일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카카오페이와도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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