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221억 '연봉킹'…삼성 이재용 회장은?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22 08:06
수정2023.03.22 10:22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기업들의 사업보고서 제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재계 총수 중 작년 연봉 1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CJ 주요 계열사에서 총 221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지주사에서 106억44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72억9400만원, CJ ENM에서 41억9800만원 등입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지난해 연봉이 약 12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1년보다 16.7% 늘어난 수치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06억2600만원을 받았는데,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70억1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36억25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94억7800만원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90억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75억원을 받았는데, 이는 전년(37억9000만원)과 비교하면 두배 가량 오른 액수입니다.
재계 서열 2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주회사로부터 35억원을 수령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 이후 6년째 무보수 경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받지 않지만, 삼성계열사의 주식 배당금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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