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CS 불안 진정, FOMC 경계…미적지근 코스피
SBS Biz 김경화
입력2023.03.22 07:54
수정2023.03.22 08:41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장연재의 마감브리핑입니다.
어제(21일) 양 시장은 강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식 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면서 장기적으로 상향 추세를 그려가는 건데 지금 시장 온도를 재보자면 뭐 더운 기운이 약간 있지만 애매한 느낌, 오늘(22일)의 키워드 '미적지근 코스피'입니다.
양 시장 강보합권이었습니다.
코스피 0.42% 올라 2389.12포인트.
코스닥도 0.04% 소폭 올라 802.52포인트였습니다.
UBS가 크레디스스위스를 전격 인수하면서 은행권 불안이 진정됐지만, 시장이 보합권에서 마무리된 건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짙어졌기 때문인데요.
환율이 또 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 1원 10전 오른 1,311원 2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화가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자 외국인의 매도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557억 원, 개인도 840억 원 순매도했고요.
어제는 기관이 1,141억 원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떠받쳤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 집중 매수했습니다.
코스닥 보겠습니다.
개인이 1,961억 원 순매수했고요.
외국인이 1,644억 원 기관이 147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마감 상황 보겠습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 0.17% 상승 6만 300원, LG에너지솔루션 0.37% 상승 54만 6천 원이었고요.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0.12% 떨어져 8만 3천 6백 원이었고요.
삼성바이오로직스 0.37% 떨어져 80만 9천 원이었습니다.
삼성SDI는 상승마감 했습니다.
0.28% 올라 71만 7천원이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체크하셔야겠는데요.
미 상무부가 반도체 법에 대한 세부안을 발표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에 둔 반도체 공장에 대한기술 발전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이 오늘 반도체 투톱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내부자거래 의혹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0.25% 올라 20만 4천 5백 원, 에코프로가 4.22% 올라 40만 2천 원이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락하면서 6만 4천 400원이었고요.
엘엔에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해서 1.11% 올라 22만 7천 원이었습니다.
HLB는 다음 달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에서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3%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가는 3만 8천 원이었습니다.
업종별로 봤을 땐, 비철금속, 게임엔터테인먼트, 방송엔터테인먼트업종, 그리고 은행과 전기제품 업종이 시장 대비 상승세가 짙었습니다.
이번 주에 비철금속 쪽에서 리튬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 CRMA 초안이 발표됐고, 밸류체인상 광물과 리사이클, 배터리 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는 데, 2차전지 관련주 내에서 순환매가 돌면서 양극재 원재료인 리튬이 주목받는 모습입니다.
게임과 엔터 업종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상승했는데요.
2차전지 관련주 어제자에서는 SK이노베이션, LG화학이 약세였고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게임업종 중국이 27개 외국 게임에 대해 수입을 허용하는 외자판호를 발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또 이뤄진 일인데 중국 정부가 외국산 게임에 걸어 잠갔던 빗장을 풀면서 국내 게임업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은 넥슨게임즈, 데브시스터즈와 한빛소프트의 클럽 오디션 지식재산권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등 다섯 개고요.
지난해 말에도 넥슨게임즈, 넷마블엔투,엔픽셀 등 6개 국산 게임이 중국 수입을 허용받은 바 있습니다.
판호 발급 소식에 넥슨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가 장중 급등하기도 했죠.
연초 이후에 게임주 상승률 나쁘지 않습니다.
넥슨게임즈가 28.96%, 네오위즈홀딩스 28.45% 상승한 상황이고요.
티쓰리 20.86%, 한빛소프트 10.2%, 드래곤플라이와 넷마블이 3%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권가에서는 게임주의 추가적인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게임 시장을 규제하면서 중국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 과정에서 중국 게임 수준도 높아져서 판호 발급만으로 흥행을 담보하긴 힘들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저렴한 가격에 갚는 공매도.
이달 들어 공매도 잔고가 15일까지 1,543억 원 정도로 이달 초 660억 수준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보통 공매도가 늘어나면 주가가 빠진다는 인식이 크죠.
그런데 올해 지수와 공매도 거래 비중을 보면 시장이 오를 때도 공매도 규모가 늘어난 경우들이 포착됩니다.
특히 코스닥에서는 공매도가 많았던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 급등으로 “공매도=주가 하락” 공식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2차전지주 주가가 급등하다 보니 투자자들이 숏커버, 즉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서 애초에 빌려서 판 주식을 다시 샀고, 이 부분이 수급적으로 영향을 주다 보니 주가는 오르는 이런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삼성증권은 지금 공매도 비중이 높지만, 향후 2차전지처럼 숏커버가 들어올 수 있는 업종을 주목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공매도 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들, 예를 들면 화장품이나 여행 같은 리오프닝주, 바이오 테크 종목들은 지속적으로 이익이 하향돼서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주가는 미래 이익을 선행하는데 이 이익추정치는 후행적이기 때문에, 이익이 하향돼서 밸류에이션이 높고 그래서 나중에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고 너무 맹신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거죠.
삼성증권은 오히려 최근에 공매도 거래가 늘어나며 변동성이 높아진 종목들이 반등 구간에 상승세가 강할 수 있다고 봤는데요.
2차전지처럼 숏커버를 기대해볼 수 있는 업종으로 리오픈에서는 호텔신라, 바이오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테크에서는 원익IPS/유진테크, 게임과 엔터에서는 넷마블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픽했습니다.
향후 숏커버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대해서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국내증시 개장 머니쇼와 함께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장연재의 마감브리핑입니다.
어제(21일) 양 시장은 강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식 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면서 장기적으로 상향 추세를 그려가는 건데 지금 시장 온도를 재보자면 뭐 더운 기운이 약간 있지만 애매한 느낌, 오늘(22일)의 키워드 '미적지근 코스피'입니다.
양 시장 강보합권이었습니다.
코스피 0.42% 올라 2389.12포인트.
코스닥도 0.04% 소폭 올라 802.52포인트였습니다.
UBS가 크레디스스위스를 전격 인수하면서 은행권 불안이 진정됐지만, 시장이 보합권에서 마무리된 건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짙어졌기 때문인데요.
환율이 또 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 1원 10전 오른 1,311원 2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화가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자 외국인의 매도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557억 원, 개인도 840억 원 순매도했고요.
어제는 기관이 1,141억 원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떠받쳤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 집중 매수했습니다.
코스닥 보겠습니다.
개인이 1,961억 원 순매수했고요.
외국인이 1,644억 원 기관이 147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마감 상황 보겠습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 0.17% 상승 6만 300원, LG에너지솔루션 0.37% 상승 54만 6천 원이었고요.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0.12% 떨어져 8만 3천 6백 원이었고요.
삼성바이오로직스 0.37% 떨어져 80만 9천 원이었습니다.
삼성SDI는 상승마감 했습니다.
0.28% 올라 71만 7천원이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체크하셔야겠는데요.
미 상무부가 반도체 법에 대한 세부안을 발표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에 둔 반도체 공장에 대한기술 발전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이 오늘 반도체 투톱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내부자거래 의혹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0.25% 올라 20만 4천 5백 원, 에코프로가 4.22% 올라 40만 2천 원이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락하면서 6만 4천 400원이었고요.
엘엔에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해서 1.11% 올라 22만 7천 원이었습니다.
HLB는 다음 달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에서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3%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가는 3만 8천 원이었습니다.
업종별로 봤을 땐, 비철금속, 게임엔터테인먼트, 방송엔터테인먼트업종, 그리고 은행과 전기제품 업종이 시장 대비 상승세가 짙었습니다.
이번 주에 비철금속 쪽에서 리튬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 CRMA 초안이 발표됐고, 밸류체인상 광물과 리사이클, 배터리 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는 데, 2차전지 관련주 내에서 순환매가 돌면서 양극재 원재료인 리튬이 주목받는 모습입니다.
게임과 엔터 업종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상승했는데요.
2차전지 관련주 어제자에서는 SK이노베이션, LG화학이 약세였고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게임업종 중국이 27개 외국 게임에 대해 수입을 허용하는 외자판호를 발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또 이뤄진 일인데 중국 정부가 외국산 게임에 걸어 잠갔던 빗장을 풀면서 국내 게임업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은 넥슨게임즈, 데브시스터즈와 한빛소프트의 클럽 오디션 지식재산권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등 다섯 개고요.
지난해 말에도 넥슨게임즈, 넷마블엔투,엔픽셀 등 6개 국산 게임이 중국 수입을 허용받은 바 있습니다.
판호 발급 소식에 넥슨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가 장중 급등하기도 했죠.
연초 이후에 게임주 상승률 나쁘지 않습니다.
넥슨게임즈가 28.96%, 네오위즈홀딩스 28.45% 상승한 상황이고요.
티쓰리 20.86%, 한빛소프트 10.2%, 드래곤플라이와 넷마블이 3%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권가에서는 게임주의 추가적인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게임 시장을 규제하면서 중국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 과정에서 중국 게임 수준도 높아져서 판호 발급만으로 흥행을 담보하긴 힘들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저렴한 가격에 갚는 공매도.
이달 들어 공매도 잔고가 15일까지 1,543억 원 정도로 이달 초 660억 수준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보통 공매도가 늘어나면 주가가 빠진다는 인식이 크죠.
그런데 올해 지수와 공매도 거래 비중을 보면 시장이 오를 때도 공매도 규모가 늘어난 경우들이 포착됩니다.
특히 코스닥에서는 공매도가 많았던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 급등으로 “공매도=주가 하락” 공식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2차전지주 주가가 급등하다 보니 투자자들이 숏커버, 즉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서 애초에 빌려서 판 주식을 다시 샀고, 이 부분이 수급적으로 영향을 주다 보니 주가는 오르는 이런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삼성증권은 지금 공매도 비중이 높지만, 향후 2차전지처럼 숏커버가 들어올 수 있는 업종을 주목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공매도 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들, 예를 들면 화장품이나 여행 같은 리오프닝주, 바이오 테크 종목들은 지속적으로 이익이 하향돼서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주가는 미래 이익을 선행하는데 이 이익추정치는 후행적이기 때문에, 이익이 하향돼서 밸류에이션이 높고 그래서 나중에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고 너무 맹신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거죠.
삼성증권은 오히려 최근에 공매도 거래가 늘어나며 변동성이 높아진 종목들이 반등 구간에 상승세가 강할 수 있다고 봤는데요.
2차전지처럼 숏커버를 기대해볼 수 있는 업종으로 리오픈에서는 호텔신라, 바이오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테크에서는 원익IPS/유진테크, 게임과 엔터에서는 넷마블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픽했습니다.
향후 숏커버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대해서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국내증시 개장 머니쇼와 함께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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