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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CEO보다 돈 더 받은 임직원 4명은 누구?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3.21 14:42
수정2023.03.21 16:45


정유사 에쓰오일에서 지난해 퇴직한 생산직 직원 2명을 포함한 임직원 4명이 최고경영자(CEO)보다도 더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에쓰오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후세인 알 카타니 CEO보다도 많이 받은 이 회사의 지난해 보수 순위 2위와 4위는 생산직 직원 2명이었습니다.

지난해 퇴직한 A 전 계장이 12억9500만원, B 전 계장은 11억4천만원을 각각 받았습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급여, 상여, 기타 근로소득을 모두 합해도 10억1400만원을 받아 에쓰오일 지난해 보수 순위 5위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에쓰오일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직원은 퇴직소득 22억3800만원을 포함해 모두 30억1천만원을 수령한 조영일 전 수석부사장이었습니다.

보수 지급액 3위인 신혁 전 전무는 퇴직금 9억54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1억4500만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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