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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작년 연봉 36억…이명희 회장 32억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3.21 14:39
수정2023.03.21 16:45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36억1천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19억4천만원, 상여 16억 7천500만원 등 총 36억1천500만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이마트 실적부진에 따라 정용진 부회장의 연봉은 전년과 비교해 2억7천600만원 줄어들었습니다. 

정 부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31억8천500만원의 연봉을 받았으며,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같은 액수를 받았습니다.

연봉에는 급여 16억9천700만원과 상여 14억8천800만원이 포함됐습니다.

이마트 측은 상여에 대해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15조4천868억원과 영업이익 2천589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지난해 급여 16억3천만원과 상여 6억8천100만원을 더해 총 23억1천1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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