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애플페이…스벅·교통카드 못쓴다? 어디서 사용?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3.21 05:58
수정2023.03.21 11:05
애플이 드디어 오늘(21일) '애플페이'를 한국 시장에 서비스합니다. 2014년 출범 이후 9년 만입니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21일 오전부터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가 가능한 제품은 아이폰6부터 아이폰14까지입니다. 애플의 월렛(지갑)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현대카드를 등록하면 됩니다. 현대카드 외 다른 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유통업계는 애플페이를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습니다. 편의점 3사,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롯데백화점,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 빽다방, 폴바셋, 메가커피 등에선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신세계그룹 계열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은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도 애플페이 사용이 불가합니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함에 따라 삼성페이와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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