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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공모가를 1만 3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과 16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 517곳에서 2천628만 5천 주, 해외 46개 기관에서 1천376만 9천 주 참여했습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해외기관 참여 비율이 34.4%로 매우 높다"라면서 "파이프라인에 대한 해외기관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모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연구설비 확충 등에 사용됩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투자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보, 신약 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IR과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며 주주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50만 주가 대상으로,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입니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이고, 공동주관회사는 삼성증권입니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 등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입니다. 핵심 기술인 혁신신약 플랫폼 GI-SMARTTM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중융합 면역항암제 'GI-101', 'GI-102'와 알레르기 치료제인 'GI-3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임상시험 단계입니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GI-104', 'GI-108', 'GI-305' 등은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