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이부진·정유경, '루이비통' 회장과 줄줄이 만나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3.20 14:35
수정2023.03.20 16:57
루이비통·디올 등을 보유한 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오늘(20일) 방한합니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들어와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매장을 둘러보고 주요 경영진을 만납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쯤에는 서울 잠실 롯데 에비뉴엘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을 만나 매장을 함께 둘러보고 향후 협업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아르노 회장은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아 정준호 대표를 만난 뒤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이동해 손영식 대표와도 접견했습니다.
이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김은수 갤러리아 백화점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아르노 회장의 한국 방문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으로, 이번 방한에는 딸이자 크리스찬 디올의 CEO인 델핀 아르노도 동행했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한국을 방문해 유통가 주요 CEO들과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백화점, 면세점 관계자들은 아르노 회장과 접견해 신규 매장 유치 등 LVMH 브랜드 추가 입점에 나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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