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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가장 써보고 싶은 곳은?…"일반식당·대중교통"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3.20 10:32
수정2023.03.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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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가 웹사이트 방문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애플페이를 가장 써보고 싶은 오프라인 가맹점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반식당(36.9%)과 대중교통(30.8%)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카드고릴라)]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되면 가장 써보고 싶은 오프라인 가맹점은 일반 식당과 대중교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웹사이트 방문자 1천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애플페이를 가장 써보고 싶은 오프라인 가맹점은?'이라는 질문에 응답자 664명(36.9%)는 '일반 식당'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다음은 554명(30.8%)이 선택한 '대중교통'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편의점(215명, 11.9%)이었고, 4위는 카페(182명, 10.1%), 5위는 대형마트(86명, 4.8%) 순이었습니다. 

애플페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출시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용 가능한 카드와 가맹점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현대카드와 애플이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하면서 아이폰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더 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카드고릴라가 진행한 '애플페이, 어떤 카드로 이용 예정?'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수(57%)가 '현대카드로 애플페이를 우선 이용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일반 식당과 대중교통의 경우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카드 결제를 주로 하는 직장인들의 주 사용처인 만큼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출시 직후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만큼 대중교통을 비롯한 사용 가능 가맹점이 증가하면 애플페이 보급률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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