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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LS 은행 "경기침체 초기 단계에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3.20 04:06
수정2023.03.20 07:57

미국 CLS 은행의 디노 코스 선임 고문은 "경기침체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코스 고문은 현지시간 17일 CNBC에 출연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망을 담고 있는 그린북을 보면 2001년 중반에 연준은 그해 남은 기간 동안 경제 성장을 전망했다"며 "하지만 전망을 내놨던 당시에 이미 경기침체를 9개월 동안 겪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008년 중반에도 마찬가지였다"며 "2008년 여름으로 돌아가 연준의 전망을 보면 경기침체를 막을 수 있느냐가 문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스 고문은 "그때도 이미 경기침체를 9개월 동안 겪고 있었다"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지표가 크게 수정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경기침체의 초기 단계에 있거나 곧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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