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막셀, 세계 최초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 양산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3.20 04:05
수정2023.03.20 14:10
일본 배터리기업 막셀이 세계 최초로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 양산에 들어갑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막셀은 올여름 공장 로봇용으로 대용량의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해당 배터리를 산업용으로 양산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사측은 20억엔(약198억원)을 투자해 4월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 여러 공장자동화(FA) 기기 제조업체와 협의에 나서고 있는데, 2030년까지 매출 30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그간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한국과 중국에 밀리면서 전고체 배터리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같은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축전량을 3배나 더 많고 발화 위험성도 더 낮습니다.
다만 생산비용이 4배가 넘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 등 소용량 제품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막셀은 '황화물계'라는 소재를 활용해 축전량을 크게 늘려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은 일본 기업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세계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 수에서도 도요타와 파나소닉 등 일본 기업이 상위 5개사 중 4곳에 이릅니다.
리서치업체 후지게이자이에 따르면 글로벌 전고체 배러티 시장 규모는 2035년 약 1조6천억엔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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