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前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준, 긴축 기조 유지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3.20 03:54
수정2023.03.20 07:56

//img.biz.sbs.co.kr/upload/2023/03/20/m7h1679266501934-850.jpg 이미지
찰스 플로서 전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플로서 전 총재는 현지시간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지금과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은 지난 6~9개월 동안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라는 것을 시장에 납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지금의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중단하거나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연준에 대한 신뢰와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에 있어 큰 실수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플로서 전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실리콘밸리은행(SVB) 위기 전에는 0.5%p 인상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0.25%p만 인상할 수 있겠지만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BNP파리바 "유로-달러 환율 계속 오를 것"
JP모건 "인플레 이겨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