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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무상점검…이달 22~23일

SBS Biz 김완진
입력2023.03.19 15:01
수정2023.03.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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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필터 청소 모습.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을 맞아 5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무상으로 점검해준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달 22∼23일에 서울 동·서부 지역에서 한 번씩 점검을 시행합니다.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22일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23일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을 방문하면 됩니다.
   
점검 대상은 시에 등록돼 있고 2020년 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입니다. 부착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고 지난해 필터 청소를 받지 않았으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는 배출가스 매연농도를 측정해 저감장치 성능을 확인하고 자기진단장치(OBD) 작동상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점검 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장에서 필터 청소나 간단한 정비를 지원합니다.
   
부착일로부터 3년인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량은 이번에 점검받지 않아도 저감장치 제작사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해 연 1회 필터 청소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저감장치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필터 청소 등 주기적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상점검 기회를 활용해 차량 성능을 유지하고 대기질 개선에도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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