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만 방문 1위는 한국인…다음달 85만원 소비 쿠폰 제공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3.19 14:10
수정2023.03.20 08:37

[린신런 대만 관광국 부국장. (대만 공상시보 갈무리=연합뉴스)]
대만이 코로나19 완화로 국경봉쇄를 해제하면서 올해 1~3월에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고 중국시보와 공상시보 등 대만언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의 린신런 부국장은 지난 17일 '2023년도 관광여행 안전 계도주간' 행사에서 지난 1월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은 25만4천359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 3만6천536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2월과 3월 외국인 방문객은 각각 35만명. 40만명 이상으로 추산돼 3월 하순에는 당초 목표치인 82만명을 넘은 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린 부국장은 외국 여행객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실시하는 우대행사도 다음달 15일 실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언론은 대만 교통부가 올해 6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개별 여행객 대상으로 5천 대만달러(약 21만원) 소비 쿠폰 50만장을 배포하고 8인 이상과 15인 이상 단체 여행객에는 각각 1만 대만달러와 2만 대만달러(8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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