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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누린 비트코인…1%대 떨어져 3천600만원 밑으로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3.19 10:37
수정2023.03.19 21:04


SVB 파산 이후 오름세를 지속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늘(19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1%대 하락해 3천600만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천578만3천원으로 24시간 전(3천617만6천원)보다 1.09% 하락했습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1.08% 내린 3천575만4천원에 거래 중입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1.02% 떨어진 233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 유동성 위기 등 은행발 위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SVB 사태가 터진 이후 일주일간 37% 상승했습니다.
 
이번 은행 파산 사태로 은행에서 빠져나간 유동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면서 가상화폐 전반의 투자 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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