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은행 파산 탓…재산 절반 날렸다는 '이 여성'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18 18:36
수정2023.03.18 20:15

[샤론 스톤 (EPA=연합뉴스)]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끈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65)이 최근 빚어진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과 뉴욕 시그니처뱅크의 폐쇄로 인해 "재산의 절반을 잃었다"며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현지시간 17일 “샤론 스톤이 전날 열린 여성암연구기금(WCRF)의 모금 행사에서 암 연구에 대한 기부를 촉구하며 자신이 입은 재정 타격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다.
당시 샤론 스톤은 모금 행사에서 “돈을 문자로 보내는 방법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나는 기술적으로는 바보지만 수표를 작성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지금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줄 알기 때문에 수표를 쓸 수 있는 용기가 있다. (SVB 은행 사태로 인해) 내 돈의 절반을 날렸지, 그렇다고 내가 여기 없는 건 아니다”라고 울먹였습니다.
다만 연방준비은행(Feds)이 두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예금을 보증하기 위해 개입했기 때문에 샤론 스톤이 돈을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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