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 SVB 부실자산 보유 검토...인수자 찾기 걸림돌 제거"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3.18 15:06
수정2023.03.18 19:05

이렇게 될 경우 두 은행의 인수자를 찾는 데 장애물이었던 요소 중 하나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FDIC가 부실은행을 넘겨받아 매각을 시도할 경우 전형적 수순입니다. 시그니처은행과 SVB는 자산의 상당 부분을 국채와 채권 등으로 보유해 왔습니다. 두 은행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이런 증권 자산의 평가손실이 매우 커지자 위기에 처했고, 결국 파산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DIC가 그대로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부실자산 규모는 시그니처은행이 200억∼500억 달러(26조∼65조원), SVB가 600억∼1천200억 달러(79조∼157조원)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FDIC 관계자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블룸버그에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코스피 5천 간다…맥쿼리가 본 이재명 수혜주는?
- 2.2천원짜리 라면 뭐가 있길래…라면업계 발칵
- 3."손해봐도 일찍 받겠다"…100만원 국민연금 30만원 덜 받지만
- 4.'지역화폐로 기본소득' 설계자 이한주, 이재명 정부 밑그림은?
- 5.10억 로또 둔촌주공 줍줍 나온다…무주택자만 청약?
- 6.[단독] 전국민 25만원 차등지급?…민주당, 지역화폐 기류변화 감지
- 7.'더 멀어진 내 집 마련'…서울서 집 사려면 기본 '10억'
- 8."짜장면 3900원에 먹어볼까"…놓치면 후회한다는데
- 9.트럼프 머스크 결국 파국, 테슬라 14% 폭락…개미들 비명
- 10.은퇴자들 건보료 폭탄 날벼락…이것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