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말그대로 '억'소리…금융지주 전현직 회장 보수 '87억'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3.17 17:45
수정2023.03.17 18:32

86억 8800만원.
4대 금융지주 전현직 회장들이 지난해 받은 돈입니다.
현직 회장 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었습니다.
급여와 성과급을 합쳐 모두 18억3천만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5억3천만원을, 손태승 회장, 조용병 회장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 퇴임한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은 역대급 퇴직금을 수령했습니다.
이것저것 항목이 많죠.
급여 7억, 상여금 11억, 특별 공로금 25억원 등 총 48억원을 받았습니다.
은행권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원 안팎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들은 성과급으로 약 2조원을 받았습니다.
이자 장사 비난으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은행권 소비자 보호도 받는 돈만큼 잘하고 있는 걸까요?
지난해 부과된 벌금만 180억원이 넘었습니다.
이어서 권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4대 금융지주 전현직 회장들이 지난해 받은 돈입니다.
현직 회장 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었습니다.
급여와 성과급을 합쳐 모두 18억3천만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5억3천만원을, 손태승 회장, 조용병 회장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 퇴임한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은 역대급 퇴직금을 수령했습니다.
이것저것 항목이 많죠.
급여 7억, 상여금 11억, 특별 공로금 25억원 등 총 48억원을 받았습니다.
은행권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원 안팎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들은 성과급으로 약 2조원을 받았습니다.
이자 장사 비난으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은행권 소비자 보호도 받는 돈만큼 잘하고 있는 걸까요?
지난해 부과된 벌금만 180억원이 넘었습니다.
이어서 권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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